인구 감소와 취업 시장 약세로 2025년 20대 고용률이 5년 만에 하락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률은 60.2%로 전년 대비 0.8%p 떨어졌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20대 취업자 수는 344만 명으로 17만 명 감소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0대 고용률은 60.2%로 전년도 61.0%에서 0.8%p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용이 위축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다.
20대 취업자 수는 3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명 줄었다. 이 감소 추세는 3년 연속 이어지며, 2023년 8만 2천 명, 2024년 12만 4천 명 감소에 이어 가속화됐다. 20대 인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고용 감소 폭이 인구 감소보다 크다는 점에서 노동 시장 전반의 약세를 시사한다.
가톨릭대학교 경제학 교수 양준석은 "과거에는 20대에 많은 사람들이 취업했지만, 이제는 더 나은 기회를 찾아 30대까지 기다리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별도로, 대기업 고용은 2024년 4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7천 명 증가했으나, 동일 근로자 비율이 84.4%로 0.8%p 상승해 직무 이동성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데이터는 청년층 고용 불안정성을 강조하며,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