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나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한에 정착한 북한 탈북자 81%가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1년 기록 시작 이후 최고치로, 경제 상황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고용률과 경제 참여율도 상승하며 탈북자들의 경제적 안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 하나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500명의 북한 탈북자 중 81.2%가 남한 생활에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1997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남한에 도착한 15세 이상 탈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탈북자들의 고용률은 61.3%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실업률은 0.9%p 하락한 5.4%를 기록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 64.8%에서 0.7%p 증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남한 국민과 탈북자 간 주요 경제 지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며 경제 상황 개선을 강조했다.
특히 고용률과 실업률 격차는 각각 0.9%p와 0.7%p 줄어들며 탈북자들의 사회적 통합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탈북자 지원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하나재단은 통일부 산하 기관으로, 탈북자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