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 직장인들의 육아휴직 신청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와 정부의 육아휴직 장려 정책 효과로 인한 것이다. 여성 중심에서 남녀 공유로 점차 변화하는 추세도 보인다.
한국의 육아휴직 신청 건수가 2024년 206,226건으로, 전년도 198,218건 대비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238,300명(전년 230,000명 대비 3.6% 상승)과 정부의 육아휴직 지원 정책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 법에 따라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부모는 최대 1년의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여성의 육아휴직 비중이 여전히 70.8%로 높지만, 아버지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2024년 아버지 신청자는 60,117명으로 전년 대비 9,302명 증가했다. 이는 남녀 간 공유 육아휴직으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또한, 육아휴직을 신청한 부모의 평균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결혼과 출산 지연 추세를 반영한다. 남성 신청자 중 67.9%는 300인 이상 기업 소속이며, 여성은 57.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