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차기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의 예고편에 등장했다.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시티 필드에서 촬영되었으며, 외계 우주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로운 빛과 마주하는 선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예고편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두려우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영상 속 린도어는 수비 준비를 하던 중 그의 왼팔에 홍관조 한 마리가 내려앉는 장면이 나온다. 곧이어 머리 위로 밝은 빛이 나타나고, 린도어의 눈동자 색이 변하며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 장면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던 1997년 영화 '맨 인 블랙'에 메츠의 외야수 버나드 길키가 카메오로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6월 12일 전국 개봉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야구계와 SF 영화 카메오 출연의 역사를 연결함과 동시에 영화 홍보를 위한 린도어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