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월요일 본회의에서 외교부 장관 조현과 총리 김민석에게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두 명의 북한 군인의 신속한 남한 이송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이 병사들은 작년 초부터 포로로 억류됐으며, 지난 1월 MBC 방송 인터뷰에서 남한으로의 탈북 의사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월요일 서울 중심가 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의견 표명"으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으며, "권고"가 아닌 형태로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두 북한 군인은 작년 초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억류돼 왔다. 이들은 지난 1월 MBC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남한으로의 탈북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MBC 프로듀서 김영미 씨가 월요일 본회의에 참석해 병사들의 탈북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씨는 한 병사가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혹독한 처벌을 두려워해 자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사안은 지난달 이전 본회의에서도 논의됐으나, 외교부가 자체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더 주자는 의견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