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외야수 자마이 존스가 일요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 결정적인 안타를 터뜨리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5-4로 승리한 타이거스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존스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친 후 1루에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의 초당 29.7피트의 질주 속도가 송구를 앞질렀고,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 플레이는 경기 흐름을 바꾸며 디트로이트의 역전극을 불러왔다.
이날 경기는 존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그는 아빠가 된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아버지의 날을 보냈으며, 동시에 작고한 아버지이자 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라인배커였던 안드레 존스를 추억했다. 존스는 이날이 복합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날이었으며, 경기장 전체에서 야유를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A.J. 힌치 감독은 이번 시즌 존스가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그의 노력을 치하했다. 타이거스는 9회 전까지 뒤처져 있었으나, 10회에 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존스는 자신의 활약을 통해 팬들이 최근의 야유를 뒤로하고 팀의 성공에 집중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