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의 크리스티나 데 니콜라 리포터가 일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기자석에서 야구 모자를 즉석 글러브로 활용해 파울볼을 잡을 뻔했다. 해당 공은 3회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주니어 카미네로가 친 타구였으나, 결국 그녀의 손길을 빠져나갔다.
데 니콜라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러한 상황을 미리 대비했다. 그녀는 동료 다니엘 알바레스-몬테스에게 모자를 빌렸고, 해당 경기장에서 평소 파울볼이 날아오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을 파악한 뒤 포구를 시도할 위치를 잡았다. 타구가 날아오자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공은 모자 안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튕겨 나가 벽에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