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25만6000여 점 한국 문화재 위치: 유산 기관

한국 문화재청과 해외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초 기준으로 해외에 25만6190점의 한국 유물이 위치해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일본이 가장 많은 11만611개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쟁과 식민지 시대에 약탈된 유물이 많다. 기관들은 불법 유출된 문화재의 환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 문화재청(KHS)과 해외한국문화재재단(OKCHF)은 2026년 2월 18일, 해외에 위치한 한국 역사 유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 기준으로 29개국 80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총 12만1143건의 한국 유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는 25만6190점에 달한다.

일본이 전체 해외 문화재의 43.2%를 차지하는 11만61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약 6만8000점, 독일은 1만6000점 이상, 영국은 약 1만5000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유물이 19세기 후반 외세 개입 기간과 1910~1945년 일본의 조선 식민지 지배 시기에 도난·약탈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합법적 거래를 통해 해외로 나갔다.

KHS와 OKCHF는 불법으로 한국에서 반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문화재의 환수를 위해 노력해 왔다. 1월 기준으로 OKCHF를 통해 총 2855점이 본국으로 반환됐다. 이 조사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포함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의 문화 유산 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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