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수요일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를 제한 선수 명단에 올리며, 목요일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26인 로스터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다르빗슈가 지난 1월 은퇴설을 부인하며 계약 해지를 고려하는 동시에 팔꿈치 재활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 중인 다르빗슈는 2026년 시즌에 출전하지 않게 되며, 이로써 40인 로스터 자리가 확보되고 연봉 총액에서 약 1,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르빗슈는 2025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UCL) 재건 및 내부 보강 수술을 받았으며,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습니다.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르면(MLB 사무국의 승인 필요) 해당 선수에게 연봉을 지급할 의무가 없어져, 파드리스는 40인 로스터 중 39명을 채운 뒤 내야수 타이 프렌스와 투수 워커 뷸러를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구단의 통제 하에 있으나 활동이 중단되며 급여를 받지 않습니다. 명단 등재 사유는 다양합니다.
이번이 다르빗슈의 두 번째 제한 선수 명단 등재로, 첫 번째는 2024년 개인 사유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1월 은퇴설이 돌 당시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약 해지를 고민 중이나 파드리스와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며, 가능하면 다시 투구하기 위해 재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르빗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파드리스의 스프링 캠프를 방문했습니다. 레인저스, 다저스, 컵스, 파드리스를 거친 13번의 MLB 시즌과 일본 NPB 기록을 합쳐 통산 208승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역대 최다승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