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 노동조합은 정부가 보너스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다음 화요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지난주 잠정 합의로 파업을 유보했으나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어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주요 쟁점은 성과급 상한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상향하는 것이다.
SEOUL, Dec. 19 (Yonhap) -- 한국철도노동조합은 정부와의 보너스 지급 문제로 다음 화요일 오전 9시에 무기한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주 정부와 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 합의를 도출한 후 예정된 파업을 유보했으나,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쟁점의 핵심은 현재 성과급을 기본급의 80%로 상한하는 보상 체계를 다른 공공기관처럼 100%로 변경하는 것이다.
노조 성명에서 "현재 상황의 본질은 임금이 아니라 신뢰 문제"라며 "기획재정부조차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철도 노동자들이 어떻게 정부를 신뢰하고 일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파업과 함께 노조는 화요일 중앙 서울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파업은 철도 서비스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정부와 노조 간 신뢰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노조는 정부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파업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