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월요일 오전 늦은 시간대에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1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피 지수는 11시 20분 기준 0.95% 상승한 4,886.52로 거래됐다. 자동차와 반도체 부문의 강세가 시장을 견인했다.
19일 서울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오전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늦은 아침 시간대에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15분 만에 0.14% 상승한 4,847.69로 시작했으나, 11시 20분에는 45.78포인트(0.95%) 오른 4,886.52로 거래를 이어갔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사상 최고치 4,840.74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자동차 부문이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소식에 힘입어 12.59% 급등했으며, 기아는 6.68% 올랐다. 이는 2025년 미국에서 두 회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이 기록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1.98%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0.13% 소폭 올랐다. 조선 및 금속 부문도 초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금융, 바이오, IT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KB금융그룹은 1.15% 하락, 셀트리온은 1.2% 떨어졌으며, 네이버는 2.44%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의 4분기 실적 발표로 금요일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06% 하락한 여파와 무역 긴장 고조로 불안감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 반대 유럽 8개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바탕으로 12번째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