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AI 과열 우려 완화로 서울 주식시장이 화요일 개장 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강한 상승을 기록했으나 오전 늦게 0.96% 상승으로 안정됐다. 기술 및 방위 산업 주식이 주도했다.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서울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AI 과열 평가에 대한 우려 완화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벤치마크 코스피 지수는 장 개시 15분 만에 64.02포인트(1.66%) 상승한 3,910.08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미국 주요 지수의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4%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 급등했다.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36.91포인트(0.96%) 오른 3,882.97로 거래됐다. 기술주와 방위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시 3.1% 상승했으나 오전 늦게 2.59%로 조정됐다. SK하이닉스는 3.27%에서 1.73%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 올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6% 급등했다. 금융주인 KB금융그룹은 1.75%, 에너지 기업 두산에너빌리티는 1.93% 상승했다. 개장 초 현대자동차는 0.87%, LG에너지솔루션은 1.09%, 신한금융그룹은 2.62%, 셀트리온은 1.21%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1,475.4원(전일 대비 1.8원 상승)에서 오전 11시 20분 1,472원(5.2원 상승)으로 원화 강세를 보였다. 이 상승세는 미국 시장의 긍정적 신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