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서울 주식시장은 월스트리트의 인공지능(AI) 주식 상승에 힘입어 급등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69% 상승한 4,088.56에 마감됐으며, 오전 11시 20분 기준 1.75% 오른 4,090.91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주요 지수의 AI 관련 랠리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덕분이다.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의 AI 기술주 강세를 따라 급등으로 출발했다. 벤치마크 코스피 지수는 거래 시작 15분 만에 68.01포인트(1.69%) 상승한 4,088.56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미국 주요 지수의 상승세에 기인한 것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8% 올랐고, 나스닥은 1.31% 상승했으며, S&P 500은 0.88% 마감했다.
미국 AI 칩 대형주인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자사 H200 AI 칩의 중국 판매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보도로 3.93% 급등했다. AMD는 6.15%, 오라클은 6.63% 상승했다. 이러한 미국 시장의 움직임이 서울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서울에서는 삼성전자가 3.1%에서 3.29%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4.39%에서 5.48%로 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AI 투자사 SK스퀘어는 3.96%에서 6.02%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1.85%에서 2.77%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8%에서 1.55%로 소폭 조정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2%에서 1.24%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초기 -0.17%에서 +0.17%로 반등했으나, 기아는 -0.58%에서 -0.25%로 여전히 약세였다. 조선주는 한화오션이 2.19%에서 0.46%로 하락 전환됐고, HD한국조선해양은 0.83% 상승에서 -1.19%로 떨어졌다.
한국 원화는 달러당 1,477.4원에서 1,477.7원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 상승은 AI 버블 우려 완화와 기술주 매수세를 반영하지만, 장 후반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