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남한 주식은 월스트리트의 전날 하락을 따라 약세로 출발하며 인공지능(AI) 주식의 밸류에이션 우려가 재점화됐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42% 하락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하락으로 인한 결과다.
남한 주식 시장은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아침, AI 관련 주식에 대한 밸류에이션 우려와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벤치마크 코스피 지수는 거래 시작 15분 만에 137.06포인트, 3.42% 하락한 3,867.79로 출발했다.
전날인 11월 20일,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호조로 반등하며 75.34포인트, 1.92% 상승한 4,004.85로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4%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5%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강력한 실적에도 투자자들이 AI 주식의 급등세와 공격적 투자 계획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데다 혼조된 고용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켰다.
서울 시장에서 주요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4.13%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7.88%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29%, 두산에너빌리티는 5.53%, LG케미는 5.15%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1.34%, 기아는 0.18%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은 3.6%, 한화오션은 3.68% 내렸다. KB금융은 0.58%, 네이버는 0.78%, 포스코는 2.8%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1,470.4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5원 하락했다.
11월 20일 키움증권의 이성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11월 들어 4.3% 하락했으나 최근 조정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했다"며 "국내 상장사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이므로 단기 변동성에도 상승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