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 금요일, 한국 주식 시장이 반도체 대형주들의 급등을 앞세워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1.1% 상승한 4,260.55로 마감됐다. 소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했다.
2026년 1월 2일, 서울의 한국거래소에서 2026년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이 열렸다. 시장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으며, 초기 15분 만에 코스피 지수가 0.59% 상승한 4,238.8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상쇄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자로 나섰다.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46.38포인트, 즉 1.1% 상승한 4,260.55에 거래됐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가 시장을 주도했다. 시장 벨웨더인 삼성전자는 3.67% 급등했으며, 칩 거대 기업 SK하이닉스는 2.3% 상승했다.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방위 산업 대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1% 올랐고, 원전 건설사 두산에너빌리티는 0.4% 증가했다. 반면 배터리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은 1.83% 하락했으며, 화학 대형사 LG케미는 2.25% 떨어졌다. 바이오 대형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8% 소폭 하락했으나, 셀트리온은 12.43% 급등했다.
조선업체 HD현대중공업은 변동이 없었고, 경쟁사 한화오션은 0.44% 하락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혼조세로, 현대자동차는 0.67% 상승했으나 자매사 기아는 0.57% 하락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는 0.82% 올랐지만, 1위 철강사 포스코는 2.46% 떨어졌다.
원화 가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달러당 1,442.75원으로 거래되며 전 세션 대비 3.75원 하락했다. 이 상승세는 2026년 첫 거래일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