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와 배당세 개편 희망 속 서울 주식시장이 화요일 상승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19% 상승하며 4,162.30에 거래됐다. 이는 월요일 3% 넘는 상승에 이은 연속 강세다.
11월 10일 월요일, 서울 주식시장은 정부의 배당세 개편안과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신호에 힘입어 3%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119.48포인트(3.02%) 상승한 4,073.24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 3,400만 주, 16조 5천억 원(약 113억 달러) 규모로, 상승 종목 804개가 하락 종목 98개를 압도했다. 외국인은 1,550억 원 순매도, 개인은 1조 1,600억 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조 3천억 원 순매수했다.
지난주 AI 버블 우려로 하락했던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정부와 여당은 일요일 배당소득세 최고세율을 초기 제안 35%에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는 7월 세제 개편안의 별도 과세 방안에 따른 것으로, 상장사 배당 확대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연구원은 "증권사, 보험사, 지주사들이 주주환원 확대 기대 속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민주당 의원 일부가 셧다운 재개를 지지하며 종료 조짐이 보였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KB금융은 4.28% 상승해 12만 9천 원, 신한금융은 1.81% 오른 7만 8,800 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는 3.94% 상승한 29만 원, 삼성전자는 2.76% 오른 10만 600 원, SK하이닉스는 4.48% 급등한 60만 6천 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451.4원으로 전세션比 5.5원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3년물 2.865%(2.9bp↓), 5년물 3.035%(0.8bp↓)를 나타냈다.
11일 화요일, 월스트리트 밤샘 상승과 미국 상원의 셧다운 종료안 진전을 반영해 코스피는 장 초 15분 만에 89.06포인트(2.19%) 오른 4,162.30으로 거래됐다. 다우존스 0.81%↑, 나스닥 2.27%↑를 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당적 합의를 지지했다. 삼성전자 3.88%↑, SK하이닉스 3.3%↑ 등 대형주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 0.74%↑, 기아 0.97%↑, LG에너지솔루션 3.97%↑, HD현대중공업 2.04%↑를 보였으나 현대제철 0.78%↓, HMM 0.74%↓ 등 일부 하락했다. 환율은 오전 9시 15분 1,456.75원으로 5.35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