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예고된 바와 같이, 운송 단체인 마니벨라(Manibela)와 피스톤(Piston)이 정부의 제한적인 서비스 계약 프로그램에 항의하며 4월 15일부터 3일간의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지도부는 프로그램의 좁은 적용 범위를 비판했으며, 정부 당국은 영향을 받는 통근자들을 위해 무료 교통편 제공, 50억 페소 규모의 예산 편성, 유류 할인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필리핀 마닐라 — 월요일 발표의 연장선으로, 운송 단체인 마니벨라와 피스톤은 전국 1,000명의 운송 사업자와 5만 대의 대중교통 차량(PUV)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계약 프로그램의 제한적인 범위를 문제 삼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업에 들어갔다. 마니벨라의 마르 발부에나 의장은 두테르테 행정부 시절의 미지급 수수료 문제를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이 자원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피스톤의 모디 플로란다 회장 역시 유류세 폐지를 촉구하며, 현재의 물가 상승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경찰청은 호세 멜렌시오 나르타테즈 주니어 청장 지휘하에 무료 교통편을 조직하고 501명의 고속도로 순찰대원을 배치했다. 조반니 로페즈 교통부 장관은 육상교통규제위원회(LTFRB)에 피해 노선을 파악하도록 지시했으며, 1,5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50억 페소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리넷 오티즈 랜드뱅크 행장과 샤론 가린 에너지부 장관의 발표에 따라, 랜드뱅크 앱을 통해 메트로 마닐라 내 52개 주유소에서 17만 1천 대의 대중교통 차량을 대상으로 리터당 10페소의 유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발부에나 의장은 이번 파업에 국립대 학생들과 'PARA 통근자 네트워크'가 지지를 표명했으며, 비사야와 민다나오 지역의 운송 사업자 및 운전자 최소 50만 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