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샤이 바티아가 히어로 인디언 오픈 1라운드에서 규칙 위반을 범하며 DLF 컨트리 클럽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바티아는 첫날 5오버파 77타를 기록한 뒤 금요일에는 이븐파를 쳤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우승 후보로 꼽히며 델리 DLF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인디언 오픈에 출전한 아크샤이 바티아는 출발부터 난항을 겪었다. 파4 10번 홀에서 친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 처리되면서 더블 보기 6타를 기록했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13번과 14번 홀에서 타수를 잃었고, 파5 15번 홀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바티아는 두 번째 샷을 할 때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쳤으나, 인근에서 자신의 실제 공을 발견하고 규칙 담당관에게 알린 뒤 올바른 공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규칙 6.3c에 따라 2벌타를 받아 해당 홀에서 트리플 보기 8타를 기록했다. 만약 다음 홀로 넘어가기 전에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면 실격 처리될 상황이었다. 그는 후반 나인에서 18번 홀 더블 보기를 포함해 44타를 쳤고, 전반 나인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1라운드 합계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바티아는 금요일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바티아는 첫 경기를 마친 뒤 DP 월드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80타를 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하루였다. 잘못된 공을 친 것은 매우 불운한 일이었고 전반 나인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나인에서 3언더파를 친 것은 좋았으며, 이 골프장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븐파까지 따라잡는다면 멋진 반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바티아는 DLF 코스에 대해 “매우 어려운 골프장이다. 1번 홀부터 OB를 냈는데, 라인에서 5~10야드만 벗어나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1라운드 선두 프레디 쇼트는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올해 가장 어려운 코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쇼트는 이어지는 두 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에우제니오 차카라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