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둔 미 제8군 전 사령관 크리스토퍼 라네브 장군이 미 육군 참모총장 대행으로 임명됐다. 펜타곤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임명은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북한 위협 속 한미 안보 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펜타곤 관계자는 크리스토퍼 라네브 장군이 미 육군 참모총장 대행으로 즉시 임명됐다고 밝혔다. "Gen. Christopher LaNeve is the acting chief of staff, effective immediately."라고 이 관계자는 이메일로 연합뉴스에 전했다.
라네브 장군은 그동안 육군 부참모총장으로 재임했으며, 2024년 4월부터 작년 4월까지 한국 주둔 미 제8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부 참모장을 지냈다. 이러한 이력은 한미 동맹과 북한 위협에 대한 그의 이해를 강조한다.
이 임명은 서울이 진화하는 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워싱턴과의 긴밀한 안보 협력을 확보하려는 시점에 이뤄졌다. 양국은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맹을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다.
관측통들은 라네브 장군의 한국 경험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한 현재 군사 작전 등 긴급 안보 과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전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선임 군사 보좌관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