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미국은 올해 연례 국방장관 회담에서 워싱턴의 전시작전통제권(OPCON)을 서울로 이전하는 타임라인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8년이 유력한 목표 연도로 거론되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2030년 임기 내 조건 기반 이전을 목표로 한다.
남한과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올해 연례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2028년이 잠재적 타임라인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9년 1월 임기 종료를 고려한 것이다. 이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지연됐으나,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 강조와 미국의 새로운 국가방위전략이 추진 동력을 제공한다. 이 전략은 남한이 북한 억제의 '주요' 책임을 지고, 미국의 지원이 '중요하지만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계획에 따라, 남한의 완전작전능력(FOC) 검증을 완료해 연례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방위장관들이 검토할 예정이다. SCM 후 세 번째 단계인 완전임무능력(FMC)은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평가에 달려 있다. 작년 SCM에서 양측은 이전 조건 이행을 '가속화'할 로드맵 개발에 합의했다. 지난달 안규백 국방장관은 주요 방위·군 관계자 회의에서 "올해가 전시작전권 환수 시작의 해"라며 이를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남한은 1950-53년 한국전쟁 중 유엔사령부에 작전권을 넘겼고,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로 이전됐다. 1994년 평시작전권만 환수했다. 이전 조건에는 한미연합군 지휘 능력, 타격·방공 능력, 지역 안보 환경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자유의 방패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