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새 국가방위전략(NDS) 발표 다음 날인 토요일, 정책 차관 엘브리지 콜비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힘으로 평화'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의 부담 분담과 미군 주둔 태세 조정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자주국방 강화가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는 2026년 1월 24일(금요일) 새 국가방위전략(NDS)을 발표한 다음 날인 25일(토요일), 정책 차기 엘브리지 콜비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공식화했다. 이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힘으로 평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한미일 동맹을 강조한다. 펜타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중요성과 대한민국 및 일본과의 동맹을 강조한다."
NDS는 한국이 북한 위협에 대한 '주요' 책임을 지고, 미국의 '중요하지만 더 제한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미군 주둔 태세를 '업데이트'하려는 미국의 이익과 부합하며, 중국 위협 억제에 초점을 맞춘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과 일치한다. 2025년 5월,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콜비에게 동맹 부담 분담 강화와 중국 억제를 우선하는 NDS 작성을 지시했다. NDS는 12월 백악관의 국가안보전략과 연계된다.
콜비는 한국에서 3일간(화요일까지) 체류하며, 한국 고위 국방·안보 관계자들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전시작전통제권(OPCON) 환수, 국방비 증액 등 동맹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NDS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X(트위터)에 "불안정한 국제 안보 상황 속 자주국방 달성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썼다. 그는 한국의 국방비가 북한 GDP의 1.4배에 달하고 세계 5위 군사력을 보유한 점을 들어 자국 방어가 불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자주국방과 한반도 평화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국방비를 GDP 3.5%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OPCON 환수를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은 NDS가 미군 주둔 태세 '업그레이드'를 시사하며, 한국의 재래식 방위 강화와 미국의 핵우산 보장을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엘렌 김(Korea Economic Institute)은 "미국은 핵 및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전략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창희 인하대 교수는 "핵우산을 보장하면서 한국이 재래식 부분을 담당"한다고 평가했다. NDS는 북한 비핵화 목표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