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대신 고이즈미 신지로와 한국 안규백 국방장관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에서 열린 회담에서 매년 상호 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자위대와 한국군 간 교류 촉진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2026년 1월 31일, 일본과 한국 국방장관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에서 회담을 가졌다. 고이즈미 신지로와 안규백은 매년 상호 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회담 후 고이즈미는 기자들에게 “다음에는 제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국방 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장관들은 일본 자위대와 한국군 간 교류 촉진과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2018년 한국 함정이 일본 항공기에 레이더를 조준한 사건으로 중단됐던 해상자위대와 한국 해군 간 합동 수색·구조 훈련 재개를 약속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대응을 위해 미국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 성명에서 그들은 한반도 완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 성명은 AI, 무인 시스템, 우주 등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국방 당국 간 논의를 촉구했다. 이번 회담은 국방장관들이 고이즈미의 고향 요코스카에서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 합의는 두 이웃국 간 안보 관계 강화를 향한 한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