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상용망에서 6G AI-RAN 기술 안정성 확인

삼성전자와 KT가 6G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 기술의 상용 네트워크 상 안정적 운영을 입증하며 실세계 조건에서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성남시 일부 지역에서 약 1만8000명 사용자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 테스트 결과, 이 기술이 사용자별 최적 설정을 자동 적용해 연결 문제를 피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삼성전자 연구소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경기 성남시 일부 지역에서 다양한 환경 조건을 가진 장소들을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에는 약 1만8000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상용 네트워크 상에서 AI-RAN 기술의 첫 성공적인 시연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6월에 완료된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에 이은 결과다.

AI-RAN 기술은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구성을 자동으로 적용하며, AI를 활용해 연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양사는 6G 시대를 앞두고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AI-RAN 최적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부사장 정진국은 "이것은 AI가 실제 상용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기반 통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6G 네트워크 준비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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