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9일,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화요일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투타 겸업 스타는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선발 등판에서도 제외되었으나, 이번 주말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에는 지명타자로 계속 출전할 예정이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올스타 휴식기 동안 무릎 치료를 받아 시즌 후반기를 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소 지난 6월 11일부터 무릎 문제로 고생해왔으며, 애초에 이번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은 없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최다 득표자로, 올 시즌 타율 0.290, 출루율 0.405, 장타율 0.534, 홈런 20개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서는 오른쪽 이두근 근육 통증과 오른손 물집 등 부상에도 불구하고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를 대신해 금요일 경기에는 우완 투수 카일 허트가 선발로 나선다. 한편, 내셔널리그 라인업에서 오타니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로는 개최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