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아시아 4위 경제 대국인 한국에서 최소 100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2025년 말 기준으로 한국 내 매장 수는 2,115개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6년 최소 100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매년 100개 이상의 매장을 늘린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2022년 1,777개에서 2023년 1,893개, 2024년 2,009개로 증가했으며, 2025년 말에는 2,115개에 달했다. 한국은 미국(16,911개), 중국(8,011개)에 이어 매장 수 기준 세 번째 시장이며, 일본(2,105개)과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특별 매장(Special Store)을 포함한 신규 매장 개점을 통해 지역 소비자를 유치하고 성장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별 매장은 경치 좋은 장소, 옛 공장이나 극장 등 재활용 공간, 전통 시장 및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된 사이트를 포함한다.
마케팅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초 일부 매장에서 이름 부르기 픽업 시스템을 진동 페이저로 대체했으며,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음료를 판매한다.
2025년 스타벅스 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1730억 원(1억 1,900만 달러)으로 전년 1,908억 원 대비 9.3% 감소했다. "원화 약세로 커피 원두 등 수입 비용이 증가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3조 2400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지분 구조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67.5%,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32.5%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신세계와 파트너십으로 서울 이화여대 근처에 첫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