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에도 서울 주식시장이 기술주 강세로 수요일 거의 3% 상승 개장했다. KOSPI 지수는 초반 15분 만에 162.04포인트(2.87%) 오른 5,802.52로 출발했다. 엔비디아 컨퍼런스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한국 주식시장이 기술주 강세로 급등 개장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OSPI 지수는 거래 시작 15분 만에 162.04포인트(2.87%) 상승한 5,802.52로 시작됐다. 이는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블루칩 기술주의 급등에 힘입은 결과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는 두 번째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S&P 500은 0.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과 이번 주 이틀간 열리는 미 연준 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44%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3.71%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전날 열린 미국 칩 제조사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주목받으며 AI 부문 성장 기대를 키웠다. 현대자동차는 2.3%, 기아는 2.21% 올랐다. SK스퀘어는 5.45%, 두산에너빌리티는 2.59%, 삼성물산은 5.1%, 삼성생명은 8.53% 상승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8% 하락하며 소수 하락종목에 속했다. 이때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1,487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