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주도의 이란 전쟁 중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서울 주식이 19일 급락 개장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도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16% 하락했다.
19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장 개시 15분 만에 128.08포인트(2.16%) 하락한 5,796.95로 출발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의 이란 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스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이 카타르의 주요 액화천연가스 시설을 반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유가가 다시 상승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금리를 3.5~3.75% 범위로 유지한 결정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미국 증시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63%, 나스닥 컴포지트 1.46%, S&P 500 1.36% 하락했다. 서울 주요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2.64%, SK하이닉스 2.84%, 현대자동차 3.12%, 기아 1.71%, SK스퀘어 2.22%, LG에너지솔루션 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3%, HD현대중공업 2.37%, 셀트리온 3.1% 각각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1,500.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3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