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파키스탄 평화회담이 주말에 합의 없이 끝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하면서 서울 주식시장이 월요일 급락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2.08% 하락한 5,737.28로 출발했다. 최근 휴전 합의가 위태로워졌다.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월요일 오전 9시 개장 당시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로 시작했다. 15분 후에는 89.15포인트(1.52%) 떨어진 5,769.72로 좁혀졌다.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직접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미 해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했다. 미군은 이 조치가 월요일 오전 10시(미국 시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양국은 4월 7일 2주간 휴전을 발표했으나, 이제 위태로운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2.91%, SK하이닉스 1.36%, 현대차 2.15%, 기아 1.21%, LG에너지솔루션 0.61%, KB금융 0.69% 각각 떨어졌다.
반면 방위산업주는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46% 상승, LIG넥스원 1.63%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1,487.8원으로 전장보다 5.7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