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대화 및 공격 유예 발표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자 한국 주식시장이 24일 급등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4.25% 상승 후 15분 만에 3.63% 오른 5,602.08로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24일 한국 주식시장은 중동 군사적 긴장 완화 기대에 급등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대화를 가졌으며, 이란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 소식은 중동 혼란이 조기 종식되고 유가 안정화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브렌트유는 전장 10%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4.25% 상승했으나 15분 거래 후 196.33포인트(3.63%) 오른 5,602.08을 기록했다. 전장 6% 이상 급락에 이어 반등한 것이다. 주요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3.76% 상승, SK하이닉스 6% 상승, 현대자동차 3.04%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4% 상승, KB금융 1.7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1,495.5원으로 전장 대비 21.8원 상승했다. 전장 1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