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재정부 장관은 9일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선언에 따라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유예 발표 후 한국 주식 시장이 7% 가까이 상승하고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여전히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거시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비자물가 안정화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최근 중동 분쟁의 2주 휴전에 따라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2주 유예 발표 직후인 전날 한국 주식 시장은 거의 7%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강세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이러한 시장 반응을 휴전 효과로 평가했다.
그러나 구 장관은 정부가 국내외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필수품 유통 구조 개선, 기업 어려움 해소, 공정 시장 질서 확립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