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동물원 판다 관람 1분 제한… 대기줄 여전히 4시간

도쿄 우에노 동물원은 다음 달 중국으로 떠날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관람 시간을 1분으로 제한했다. 그럼에도 화요일 오후 대기 시간이 4시간에 달했고 줄은 끝없이 이어졌다.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판다들의 엄청난 인기를 보여준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은 이번 주 초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다음 달 일본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쌍은 중국에서 대여된 판다의 새끼로, 번식 연구 프로그램에 따라 새끼들은 결국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본 마지막 두 마리 판다로서 그들은 주요 명물이 되어 방문객들의 큰 애정을 받았다.

작별 인사를 하려는 인파를 예상해 동물원은 12월 23일부터 판다 우리 입장에 온라인 사전 예약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때까지는 누구나 줄을 설 수 있지만, 팬들은 주말 러시를 앞두고 화요일 아침 일찍 도착했다. 오후에는 대기 시간이 4시간에 달했고, 겨울철 동물원 폐장 시간이 오후 5시인 점을 고려해 직원들은 오후 1시경 줄을 끊었다.

줄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관람 시간은 1인당 1분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열정은 여전해 방문객들은 짧은 시간 안에 사진을 찍고 판다 모습을 기억에 새긴다.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물원은 총 방문객을 4,8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1월 14일부터는 1월 25일 마지막 공개 관람을 앞두고 수요가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예약이 추첨제로 전환된다.

판다들이 떠난 후 일본은 1972년 이후 처음으로 판다가 없을 것이다. 동물원은 예약 기간 동안 시간 제한이 지속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지속되는 줄에서 대중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은 열망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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