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배우 안성기가 30일 오후 4시경 집에서 음식에 사레들려 쓰러진 후 중환자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기는 2019년부터 혈액암과 싸워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성기(73) 씨는 2025년 12월 30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음식에 사레들려 쓰러진 후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중환자실(ICU)로 옮겨져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상태와 예후는 의료진이 평가 중입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31일 성명을 통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배우가 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관리하에 있다"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안성기는 2022년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혈액암을 앓아왔음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안성기는 1957년 아동 배우로 영화 '황혼열차'에 데뷔해 60여 년간 약 140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국민 배우'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실미도'(2003), '한반도'(2006), '부러진 화살'(2011), '한산: 용의 등장'(2022) 등에서 호연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에서 여러 차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기 외에도 1990년대 초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 공헌에도 힘써왔습니다.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영화계와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