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관 후보, 추가 의혹으로 사퇴 압력 커져

새로 설립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인턴 학대 의혹과 남편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양당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대통령 이재명은 일요일 그녀를 지명했으나, 보수 진영 출신인 그녀의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지지 발언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그녀의 사퇴를 촉구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3일, 새로 출범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이혜훈 전 의원이 인턴에 대한 학대 의혹과 남편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정치적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보수 진영 3선 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 그녀를 지명한 후 양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여당 민주당 일부에서는 그녀의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패한 계엄령 시도 지지 발언에 불편함을 표했으며, 야당 국민의힘은 그녀를 '배신자'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격을 강화하며, 그녀가 국회 재적 시절 인턴을 모욕적으로 꾸짖는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토요일 이 후보의 남편이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 전 서울에 거주 중이던 시기 영종도에서 6,612㎡ 토지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의원은 토지 등기부등본 사본을 공개하며, 해당 토지가 2006년 공공 토지 개발공사에 의해 약 39억1천만 원(약 270만 달러)에 수용됐고, 부부가 초기 투자액의 3배 이상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것은 일회성 실수가 아니라, 권력 남용으로 약자를 짓밟는 뒤틀린 특권 의식의 표현"이라며 이 후보에게 사과와 정치 은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사건은 새 정부의 초기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으로, 정치권의 신뢰 회복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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