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신인 외야수 카슨 벤지가 홈런과 하이라이트 영상감 수비를 선보이며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활약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던 벤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며, 그의 기여는 6회 메츠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덴버 -- 카슨 벤지가 극적인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불과 4월 23일 오전까지만 해도 이 신인 외야수는 타율 .136, OPS .416에 그치며 메츠 로스터의 부상 선수들 속에서 트리플 A 시라큐스로의 강등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벤지는 최근 11경기에서 타율 .303을 기록하며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그는 3회 타일러 프리먼의 타점을 기록할 뻔한 장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잡아냈고, 이는 지난 일요일 애너하임에서 보여준 호수비에 이은 것이었다. 이어 벤지는 6회 스가노 토모유키의 노히트 행진을 깨는 홈런을 터뜨리며 메츠의 연속 3타점 장타 행진의 발판을 마련했고, 루이스 토렌스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졌다. 스가노가 강판된 후에는 마크 비엔토스가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최근 2경기에서 6타점을 기록했다.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에서 우완 투수 우아스카 브라조반과 오스틴 워렌을 선발로 내세운 뒤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을 대량 실점 방지를 위한 불펜으로 활용하며 효과적인 마운드 운영을 선보였다. 피터슨은 지난주 시티 필드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듯 첫 1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으며, 7회 조던 벡의 적시 3루타 상황에서 벤지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