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투수 가빈 윌리엄스가 목요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4회에 이매큘리트 이닝을 기록했다. 그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3-1로 패했지만, 단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윌리엄스는 바이런 벅스턴, 라이언 제퍼스, 조시 벨을 상대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클리블랜드 투수 역사상 다섯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1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 선두(156개)로 올라섰다. 우완 투수인 윌리엄스는 이번 등판에 대해 멋진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며, 메이저리그 최다인 83개의 볼넷을 허용했던 2025년 시즌보다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스티븐 보그트 가디언스 감독은 윌리엄스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알게 되면서 지배적인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포수 패트릭 베일리는 9번째 투구 이후에야 이매큘리트 이닝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이날 5회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클리블랜드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3월 30일 애리조나의 마이클 소로카에 이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번째 이매큘리트 이닝이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친 가운데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