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일요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외야수 체이스 딜로터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했다. 딜로터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 13일 오른쪽 늑골 골절상을 입었던 딜로터는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역전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가디언즈는 4-1로 뒤지던 8회 5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스테판 보그트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보여준 딜로터의 침착함을 칭찬했다. 보그트는 "그가 돌아온 것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그런 중요한 순간에 그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말했다. 딜로터는 늑골 부상 회복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그는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사소한 것들이 더 힘들었다"고 전했다. 팀 동료 리스 호스킨스는 딜로터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꾸준함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가디언즈는 이번 복귀에 맞춰 외야수 피티 할핀을 트리플A 콜럼버스로 내려보냈다. 딜로터는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출루율 0.338, 장타율 0.408, 7홈런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