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잭슨 추리오가 화요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좌타석에 들어섰다.
본래 우타자인 추리오는 10-2로 승리한 부시 스타디움 경기 9회, 동료들과의 내기로 인해 이례적인 타격 자세를 취했다. 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라이언 토레스가 던진 시속 34.9마일의 이퍼스(Eephus) 투구를 받아쳐 약 360피트(약 110미터)를 날려 보냈으나, 중견수 네이선 처치에게 잡히고 말았다. 추리오는 동료들이 좌타석에서 타격해 볼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후 타석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통역사 대니얼 드 몬세셋을 통해 "동료들이 좌타석에서 쳐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고, '좋다'고 답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팻 머피 감독은 추리오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좌타석에서 스윙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 편안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브루어스는 1차전도 4-3으로 승리하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첫 더블헤더 스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