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속된 주식 시장 랠리로 시가총액 1조원(약 6억 9210만 달러)을 초과하는 한국 기업 수가 연초 이후 13% 급증했다.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365개 기업이 이 기준을 충족하며, 작년 말 대비 42개 증가했다. 이는 KOSPI와 KOSDAQ 지수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14일(금)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초과하는 상장 기업은 365개로, 2025년 말 323개에서 42개 증가했다. 이는 연초 이후 약 13% 상승한 수치다. 이 중 KOSPI에 상장된 기업 249개와 KOSDAQ에 상장된 116개로 구성된다.
또한 시가총액 10조원을 초과하는 기업 수는 74개로 늘었으며, 작년 말 62개에서 12개 증가했다. 대부분 KOSPI 상장 기업이며, KOSDAQ에서는 6개 기업이 이 기준을 넘었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들어 가파른 주식 시장 랠리에 기인한다. KOSPI 지수는 2월 14일 5,507.01로 마감하며 작년 말 4,214.17 대비 30.68% 상승했다. KOSDAQ 지수도 같은 기간 19.52% 올랐다.
한국거래소 자료는 이러한 시장 확대가 기업들의 가치를 높인 점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랠리가 중소형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자료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