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특별위원회가 7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6월 3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조사로, 6월 5일부터 시위대가 봉쇄 중인 장소다.
위원회는 윤상현 의원이 이끌고 있으며, 지하 저장고에서 약 380개의 투표함과 247만 장의 투표용지, 투표 기록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감시 카메라와 보안 조치 부족에 우려를 표했으나 투표함은 개봉하지 않았다.
조사에 앞서 위원회는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투표용지 관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사 자체는 약 40분간 진행됐다.
시위대는 특별검사나 영장 소지자만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주장하며 반대했으며, 현장에서는 시위대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2천 명을 배치해 충돌을 막았고, 한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