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6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본부와 서울 지역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100명 이상의 수사관을 투입해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선관위 본부와 서울 송파구 등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무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6월 3일 선거에서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시 중단됐으며, 대부분 서울 송파구에 집중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송파구 개표소 주변에서 7일째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선관위는 6월 10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실조사위원회를 발족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