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재선거 요구 시위가 27일 23일째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오후 8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2만 2천에서 2만 4천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시위는 6월 5일 시작됐다.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시 중단된 지 이틀 만이었다. 시위대는 투표함 반출을 막기 위해 경기장을 봉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과했으나 선거법상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과 검찰 합동수사팀이 부족 사태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홍익대 인근에서는 청년 시위대가 별도 집회를 열어 재선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