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고위력 현무-5 탄도미사일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국방부 장관 안규백은 '공포의 균형'을 강조하며 대량 생산을 촉구했다. 이 미사일은 지하 벙커 타격을 목적으로 하며, 2023년 처음 공개됐다.
한국의 군 당국은 지난해부터 현무-5 탄도미사일의 배치를 시작했으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미사일은 크기로 인해 '괴물'로 불리며, 지표-지표 표면 미사일로 북한의 주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한국은 핵비확산조약 가입국으로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재래식 타격 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있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지난해 10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이 핵무기를 소유할 수 없으므로, 현무-5 괴물 미사일의 상당한 수를 보유해 공포의 균형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량 생산이 시작됐으며 생산량을 크게 늘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언급했다. 군은 현무-5를 포함한 첨단 미사일 수백 기를 배치할 계획이며,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무-5는 2023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나, 전략적 민감성으로 인해 세부 사항은 대체로 기밀로 유지되고 있다. 이 배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재래식 무기 강화의 강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