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코빈 캐럴이 2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다이아몬드백스가 에인절스를 8-1로 꺾는 데 기여했다.
이번 승리는 다이아몬드백스가 지난 5월 24일 로키스를 상대로 9-1로 승리한 이후 기록한 가장 많은 득점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이어져 온 두 자릿수 안타 부재 기록도 끊어냈다. 캐럴의 홈런은 에인절스가 잭 네토의 선두 타자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직후에 나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캐럴은 샘 알데게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7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 좌완 투수는 현역 투수 중 17번째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투수로는 9번째로 이 기록에 도달했다. 토리 로불로 감독은 이번 홈런이 최근 경기들에서 쌓였던 긴장감을 풀어준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후 이 팀에서 100승을 달성하게 되어 특별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