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신인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거의 동일한 수치의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나온 이 홈런들은 모두 비거리 445피트, 타구 속도 시속 108.7마일을 기록했다.
수요일 베리코토는 오클랜드 투수 엘비스 알바라도의 높게 제구된 슬라이더를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 자이언츠에 2-1 승리를 안겼다.
다음 날 그는 저스틴 스터너의 직구를 받아쳤다. 이 타구 역시 중견수 뒤편으로 떨어졌으며 전날과 동일한 타구 속도와 비거리에 더해 5.3초의 체공 시간을 기록했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중계 방송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자이언츠 해설위원 데이브 플레밍은 "또 해냈습니다"라며 "이틀 연속으로 445피트짜리 거포 홈런이 터졌습니다. 정말 놀라운 활약입니다"라고 감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24세인 베리코토는 지난 5월 22일 MLB 데뷔 이후 15경기에 출전했으며, 그가 기록한 안타 6개 중 3개가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