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이 최근 해상 훈련 중 3,000톤급 잠수함에 캐나다 잠수함 요원을 초청했다. 이는 캐나다에 잠수함 수출 계약을 따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훈련은 괌 인근에서 진행된 미한 연합 훈련의 일부였다.
한국 해군은 지난주 수요일에 끝난 6일간의 훈련에서 ROKS 안무란 잠수함에 캐나다 해군 잠수함 요원을 태웠다. 이는 '사일런트 샤크' 훈련의 일부로, 한국과 미국이 괌 인근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대잠전 훈련이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외국 잠수함 요원이 한국산 3,000톤급 잠수함에 처음 탑승한 사례다.
이전 다국적 훈련에서는 해외 요원들이 한국의 1,200톤급과 1,800톤급 잠수함에서 훈련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이번은 한국형 3,000톤급 잠수함의 첫 외국인 탑승이었다. 이러한 초청은 캐나다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와 관련이 깊다. 이 프로젝트는 왕립 캐나다 해군의 잠수함 함대를 현대화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잠수함을 도입하며, 첫 척은 2035년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 방산 기업 한화오션은 이 계약의 두 '적격 공급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른 한 곳은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다. 한국과 캐나다 해군 관계자들은 안무란 잠수함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 움직임은 한국의 잠수함 수출 경쟁력을 강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