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7개월 만인 12월 29일 월요일, 청와대로 사무실을 이전한 후 첫 출근을 시작했다. 새벽에 이중 봉황 문양의 대통령 표상이 게양되며 청와대라는 명칭이 공식 복원됐다. 이 대통령은 보좌진과 차를 마시며 회의를 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군사 준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오전 9시 10분경, 이재명 대통령의 차량을 호위하는 차량 행렬이 청와대 본관 정문을 통과했다. 입구 근처에서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이 대통령의 이름을 외쳤다.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 위성락과 정책수석 김용범 등 고위 보좌진과 차를 마시며 회의를 가졌다. 그의 사무실에 따르면, 그는 복합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군사 준비 상태를 검토할 예정이었다.
새벽 0시에 이중 봉황 문양의 대통령 표상이 게양되며 청와대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복원됐다. 이 대통령의 주요 사무실은 본관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여민관에 위치하며, 이는 고위 보좌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 지붕의 상징적인 본관은 정상회담과 신임식 같은 공식 행사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식 관저는 이전 행정부에서 대중에게 개방된 후 손상된 부분을 수리 중이어서, 이 대통령은 한남동 자택에서 계속 통근할 것이라고 사무실 측은 밝혔다.
이전 대통령 윤석열은 2022년 취임 당시 사무실을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했다. 일요일, 대통령경호처는 국가정보원, 경찰, 군 등 14개 기관과 함께 청와대 주요 시설과 인근 산악지대를 대상으로 도청 위험과 정보통신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공동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