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딜런 시즈, 9회 노히트 노런 무산

수요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딜런 시즈가 9회초 선두타자 헬리엇 라모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오라클 파크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시즈는 8이닝 동안 무실점, 탈삼진 11개, 볼넷 3개를 기록했다.

8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던 시즈는 커리어 하이인 115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상태로 9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라모스가 세 번째 투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노히트 노런 기록을 저지했다. 시즈가 마운드를 내려갈 때 양 팀 팬들은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다.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시즈가 이미 노히트 노런을 경험한 적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투수였기 때문에 투구를 계속하게 했다고 밝혔다. 시즈 또한 경기 후 취재진에게 최대 130구까지 던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는 자신이 팀에 합류한 이후 노히트 노런 기록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호투로 시즈는 올 시즌 98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6, 탈삼진 148개를 기록하게 됐다. 그는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바 있으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44승 4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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