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미 에너지 장관, 우라늄 농축·재처리·원자력 잠수함 진전 재확인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나,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및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노력의 신속한 진전을 재확인했다. 이 회의는 지난 11월 발표된 공동 사실 확인서(JFS) 이행을 논의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월과 10월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무역·안보 합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26년 2월 4일 워싱턴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JFS의 이행을 논의했으며, JFS는 미국의 한국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과정 지원을 포함한다. JFS는 평화적 용도로 한정된 이러한 협력을 명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농축·재처리 분야와 원자력 추진 잠수함 협력에 대한 공유 이해를 재확인하며, JFS 일부인 이 분야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신속히 이루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무급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농축·재처리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전략적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으며, 라이트 장관은 이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돕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동의했다. 또한 양국은 제3국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 추구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한미 간 핵 에너지 협력의 구체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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