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10개 회원국의 지도자와 고위 대표단이 한국 경주에 도착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도착자들의 일정과 안보 강화 조치가 주목받고 있다.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를 위해 10개 회원국의 지도자와 고위 관료들이 10월 30일 도착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도착해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졌으며,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본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
도착한 인사들에는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호주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 베트남 량꽝 총리, 태국 아누틴 찬비라쿨 총리,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 멕시코 마르셀로 에브라르 경제장관, 러시아 알렉세이 오베르축 부총리, 홍콩 존 리 행정장관이 포함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6명의 다른 지도자들을 초대해 수요일 밤 특별 만찬을 주최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일본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는 목요일 경주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 주석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할 계획이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도 참석한다.
세계 지도자들의 도착으로 경주의 안보 수준이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한편, 럭슨 총리는 APEC 참석을 겸해 목요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참전 뉴질랜드군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치를 예정이다. 그의 부인과 강윤진 국방부 차관이 동행한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에 3,794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45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 중 32명이 부산 유엔 묘지에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