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3일 일정을 마무지며, AI와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2028년 G20 개최를 약속하며 책임감을 표명했다. 회의 후 터키로 향해 4개국 순방을 마무지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라는 주제 아래 AI의 공평한 접근과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AI 발전은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포괄적인 AI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PEC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아프리카 여성과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G20의 핵심광물 프레임워크 채택을 환영하며, 한국의 광물안보파트너십 의장 역할과 한국-아프리카 핵심광물 협력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광물 부국과 수입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 속 희토류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한 발언이다.
사전 양자 회담에서 일본의 사나에 타카이치 총리와는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미래 지향적 협력을 재확인했다. 중국의 리창 총리와는 APEC 시진핑 주석 회담이 양국 관계를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공유하며, 민생 지원 협력을 제안했다. 터키 Anadolu 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의 궁극적 목표인 한반도 통일을 대화 통해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전자투표 도입 등 재외동포 권익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G20 참석은 올해 다자 외교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8년 한국 G20 의장국 승인을 통해 리 대통령 임기 내 주요 성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남아공 한인들과 만나 재외동포 지원을 강조한 후 터키로 출발했다.